나이가 들수록 장내 비피더스균의 수가 감소하므로, 프리바이오틱스 섭취 권장

2025. 7. 12. 13:00카테고리 없음

1. 서론.

프리바이오틱스와 노화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논문들이 이 분야를 다루고 있다. 주로 프리바이오틱스가 장내 미생물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노화 관련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2. 본론.

다음은 프리바이오틱스 및 장내 미생물과 노화의 상관관계를 다룬 주요 연구 논문 경향입니다.

 1.비피더스균과 노화 방지/장수:  최근 연구에서는 100세 이상 장수자들의 장내 미생물군에서 비피더스균의 수가 많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비피더스균이 노화 방지와 장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리뷰 논문이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FSB)에 게재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장내 비피더스균의 수가 감소하므로,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를 통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코리아헬스로그, 2024년 8월 1일 기사) 

 2.장내 미생물 조절과 노화 억제:   프로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투여와 프리바이오틱스(식이조절)를 통한 장내 미생물 조절이 각종 질병의 치료와 예방, 노화 과정 억제에 의학적 근거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 변화는 소화기계 질환, 뇌신경질환, 알레르기질환, 대사증후군, 비만, 심장질환, 암 등 현대인 질병 전반과 노화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전자신문, 2021년 6월 11일 기사)

3.노쇠(Frailty) 개선: Prebiotics improve frailty status in community-dwelling older individuals in a double-blind, randomized, controlled trial (JCI, PubMed, 2024년 8월)이라는 제목의 연구에서는 프리바이오틱스 복합체(이눌린, 올리고당 등) 섭취가 노년층의 노쇠 상태와 신장 기능을 유의미하게 개선하고, 단백질 수치, 체지방률, 보행 속도, 악력 등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장내 유익균 증가 및 미생물 대사물질 발현 수준 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장내 미생물 변화와 노쇠의 잠재적 연관성을 시사하며, 프리바이오틱스가 장내 미생물 및 대사체를 조절하여 노쇠 상태를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4. 피부 노화: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가 피부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미니 리뷰(Mini Review on Mechanism of Action Aging Delay) 논문도 있습니다. 장 건강과 피부 건강의 연관성(Gut-Skin Axis)을 강조하며, 프리바이오틱스가 유익한 장내 세균을 키워 장 장벽 기능과 면역 반응을 강화하여 피부 노화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합니다.

5. 전반적인 노화 과정 조절: Impact of probiotics and prebiotics in the modulation of the major events of the aging process: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DOI, 2022년) 이라는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65세 이상 노인의 주요 노화 관련 변화(혈당 항상성, 인지 기능, 노쇠 표현형, 장내 미생물 프로파일, 면역 매개변수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3. 결론

프리바이오틱스가 면역력 증진, 소화 건강 개선, 유해 세균 억제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며, 이는 노화와 관련된 여러 만성 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