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절제 수술 후 개고기가 좋다고 한다는데.....먹어야 할까요? (덤핑증후군 식이요법)

2024. 2. 11. 01:3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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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절제 수술 후 덤핑증후군 위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환자로써  위의 용량이 적어서 여러 합병증이 나타나는데 이에 따른  식사요법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술 후 고단백, 중정도지방, 고철식으로 영양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조기 덤핑증후군: 식후 10~20분경(30분 이내) , 유문괄약근 기능손상

-고 삼투압성음식물이 소장으로 빠르게 이동 

-소장 내용물의 고 삼투압으로 혈장수분이 소장으로 다량 이동

-소장 팽창, 연동운동 과다, 설사, 혈장량 감소

-메스께움 구토, 위팽만감, 탈수, 설사

 

. 후기 덤핑증후군: 식후 2~3시간, 유문괄약근 기능손상

-소장으로 다량의 당질 빠르게 이동

-혈당농도가 과다 상승으로 인슐린 과다 분비가 되어 혈당이 떨어져 저혈당이 초래된다..

-저혈당, 어지러움, 허약감, 공복감, 발한, 두통, 혼수

 

<위절제 수술 직후 덤핑증후군 식이요법>

-수술 직후에는 물을 조금씩 씹듯이 삼키며 적응도에 따라 점차 물의 양을 증가시키고 그다음 맑은 유동식, 연식 (부드러운 죽), 상식(고형식)으로 식사를 단계적으로 진행시킵니다.

-1회 식사량을 소량씩 1일 5~6회 이상 자주 하도록 합니다.

-단순당보다는 복합당질이나 전분을 섭취한다.

-고단백 식사로 위점막을 강화, 지질은 유화된 형태로 소량씩 자주 제공한다,

-식사 중에, 식사 전후 1~2시간에 섭취하도록 함

-식사 후 식사 이동속도를 늦추기 위해 비스듬히 기대어 앉은 자세를 취한다.

-섬유소는 혈당상승을 억제하므로 섬유소가 많은 곡류, 채소, 과일 등을 준다.

-빈혈 발생 시 고철식으로 보충한다.(비타민 B12를 필요에 따라 보충)

-소화되기 쉽고 부드러운 형태로 조리합니다.

-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합니다.

-수술 후 초기에 유당 불내성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 우유 및 유제품을 단기간 제한하고 섭취가 가능해지면 서서히 양을 증가시킵니다.

-지방은 열량을 많이 내고 음식물의 위장 통과 속도를 늦추므로 섭취를 제한하지 않습니다.

, 지방소화장애로 계속적인 설사를 할 때에는 MCT오일(Medium Chain Triglyceride oil)을 이용하여 열량을 보충하고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도울 수 있도록 합니다.

 

위절제 수술 후에  개고기가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개고기를 꼭 먹어야 할까요?라는 질문이 많다.  그러나, 영양 성분 중 단백질의 양이나 질은 다른 육고기와 큰 차이가 없습니. 즉 평소에 먹고 있는 쇠고기, 돼지고기를 이용하여 단백질을 보충해도 회복에 도움이 되므로 꼭 개고기를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개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향신료(산초가루, 고춧가루, 후추 등)는 자극적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쇠고기, 돼지고기와 같이 먹는다면 보신탕이나 개소주보다는 수육으로 먹고 지방이 많은 껍질보다는 살코기를 위주로 먹도록 합니다.

한편 위절제술 후에는 위의 살균 능력이 떨어져 감염의 위험이 높으므로 개고기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위생적인 부분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